남회근 – 생과 사 그 비밀을 말한다

이번에 남회근 선생님의 생과 사 그 비밀을 말한다를. 다시 한번 읽었다. 내가 남회근 선생님을 처음 접한 서적이기도 한 인연이 있다. 원제목은 인생적기점화종참(人生的起點和終站)이다

벌써 이 강의 서적을 몇 번 읽었지만. 별로 남는 게 없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꾸준히 대승기신론을 공부하면서 습득한 자그마한 업력이라면 업력이 생기어서 그 인연으로 그전과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은 먼저 사람이 정상적으로 죽는 과정과 중음의 단계에서 다시 탄생하는 과정을 다룬 내용이다. 선생님은 중국분으로 오랜 시간 대만에서 활동하셨는데 소위 유불도에 정통하시고 장개석을 따라 대만에 안착하시기 전에 중국에서 무술학교와 중앙군관학교에서 군사 교육까지 받았는데 이때 중앙군관학교 교장이 장개석이었는데 이 인연으로 국민당이 대만으로 갈 적에 같이 간 것으로 전해진다. 이 후 장개석에게 국사 칭호를 받는 등 대만에서 수십 년간 불법(佛法) 강의와 학생들을 가르치시고 저술 활동하였다 소위 문무를 겸한 분이시기에 서적을 보면 사람의 육체에 대하여도 정통하게 말씀하실 수 있는 거 같다

특히 이번에 다시 읽었을 적에 12연기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하셨는데 국내에서 남회근 선생님만큼이나 이러한 이치를 잘 설명해 주실 분이 몇 분이나 될까? 생각이 들면 너무 아쉽다.

마지막으로 이 서적에서 남회근 선생님이 우리에게 남기신 말씀을 되새겨본다.


인생결론 세 마디

“여러분들이 인생문제를 제게 물으면 저는 늘 말하기를 사람이 사는 일생이란 바로 다음 세 마디라고 합니다. ‘영문을 모른 채 태어나, 어쩔 수 없이 살아가고, 까닭을 모른 채 죽어간다.’

사람마다 다 그렇습니다. 자기 스스로 영문을 모른 채 태어납니다. 어떻게 태어났는지 왜 태어났는지를 모릅니다.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어쩔 수 없이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이것 추구하고 저것 추구하고… 한없이 추구합니다. 사람들은 늘 말합니다. 모두 쾌락 ·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라고요.

이렇게 보면 사람들은 사는 게 즐겁지도 않고 행복하지도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죽기는 싫고 살아가자니 아주 고통스럽습니다. 그렇게 살아갑니다.

최후에 죽을 때는 까닭을 모른 채 떠나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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